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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불모지는 옛말’... 응암101 공공재개발 열기 ‘후끈’
‘교통 불모지는 옛말’... 응암101 공공재개발 열기 ‘후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27 1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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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인센티브 최고 25층... 공동주택 915세대
서부선 경전철 본격화... 1·2·6·7·9호선 환승 ‘교통개선’
래미안ㆍ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타운화 ‘기대감’ 솔솔
은평구 응암101번지 공공재개발 예정지(사진=SH주민설명회 자료)
은평구 응암101번지 공공재개발(사진=SH주민설명회 자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지난 8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은평구 응암10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진행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사실 은평구 응암동은 서울 서북권 입지로 그동안 교통 불모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인근에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새절역을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인 신촌, 여의도 등과 유기적 연결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화 되는 데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인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 철도인 GTX-A 노선도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면서 교통 불모지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실제로 새절역을 포함하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개통되면 주요 지하철 노선인 1·2·6·7·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새절역에서 여의도까지 기존 30분(1회 환승)에서 16분(직통)으로 소요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다.

이에 서부선은 서울 강남·북을 연결하는 중전철 못지 않은 교통 개선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4년 GTX-A 노선이 개통되면 2km 가량 떨어진 연신내역에서 강남까지도 20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GTX-A노선에 광화문역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응암101 공공재개발 사업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시공능력평가 및 브랜드파워에서 1, 2위를 다투는 래미안과 힐스테이트 등의 브랜드 타운화에 대한 ‘기대감’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인근 한 주민은 “(응암101번지는) 은평구 내 공공재개발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절차 및 시공자 선정에 대한 이웃들의 지혜로운 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SH가 시행자인 타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흑석2, 용두1-6 등이 시공사 선정을 한 바 있으며 래미안과 힐스테이트(컨소시엄)가 입찰했다”며 “시공능력평가 및 브랜드파워에서 1,2위를 다투는 두 브랜드가 (응암101 공공재개발에도) 입찰을 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인근 리딩 단지인 백련산 힐스테이트와 함께 브랜드 타운화를 도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암101 공공재개발사업은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원 3만851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915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등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로 인해 최고 25층 높이가 가능해졌다.

응암101 공공재개발사업은 내년 상반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SH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사전기획 및 정비계획 입안의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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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 2022-12-29 11:00:48
응암동에 새로운 주거문화의 탄생!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