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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73명 확정... 한덕수ㆍ신현영 제외
이태원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73명 확정... 한덕수ㆍ신현영 제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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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다음달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확정된 증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포함한 총 73명이다.

다만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제외됐다.

국조특위는 지난 2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1차 기관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1·2차 청문회 증인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은 여야 간사위원 합의된 부분만 의결하고 합의가 있으면 다시 (특위를) 개최해 의결하겠다”며 “윤희근 외 1차 44명, 이상민 외 2차 29명으로 총 73명”이라고 밝혔다.

국조특위는 오는 1월4일 1차 청문회를 열 예정으로 윤 청장을 비롯한 경찰 소방 관계자들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다.

주요 증인 출석 관계자들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다.

이어 오는 1월6일 2차 청문회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 용산구 관계자들이 집중 질의를 받는다.

이날 이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반면 한 총리와 신 의원은 여야의 입장 차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이날 증인 출석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여야는 아직 3차 청문회 날짜는 정하지 못한 가운데 여당 측은 국정조사 기간이 1월7일 종료되는 만큼 7일 마지막 청문회를 실시하자는 주장이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1월7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못 박아줬는데, 7일을 넘긴다면 위원장이 하신 말을 번복하는 것”이라며 “우리 위원회가 자율성을 갖고 운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야당 측은 여당 간사와 협의해 추후 3차 청문회 일정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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