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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만7517명…“고위험군 등 여전히 주의해야”
신규 확진 8만7517명…“고위험군 등 여전히 주의해야”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2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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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확산, 30일 방역 대책 발표”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코로나19 7차 유행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고위험군에게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라며 긴장을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7517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을 10주째 넘어서고 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7000명대로, 직전 주 대비 3.5% 증가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391명이 발생했는데, 94%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조 1차은 “이는 코로나가 어르신과 같이 면역이 취약한 분들에게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임을 의미한다”며, “유행이 잦아들 때까지 우리 모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임시 봉쇄 폐지 등 중국정부의 방역 완화조치 이후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코로나가 확산하더라도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 또한 필요한 방역 대책을 금요일(30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인천공항 타겟 검역 대상국에 추가하는 조치를 했으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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