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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동대문구는?…2023년 청년 지원 ‘이모저모’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동대문구는?…2023년 청년 지원 ‘이모저모’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2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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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서울 최대 취업사관학교 개관
온라인 플랫폼 구축, 전입 청년 ‘웰컴 바우처’ 지급도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2023년 더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우선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취·창업 특화 공간 2개소를 개관한다. 상반기에는 휘경동 역세권 청년주택 3층에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을 개관해 교육, 멘토링, 입주 공간 등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하반기엔 서울시와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장 3층에 서울시 최대 규모의 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4차 산업 분야 전문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대학 캠퍼스타운과 협업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올해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 ‘청년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을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올려 고물가·고금리 등의 어려움에 처한 실업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량리 일대에 청년 문화 센터를 조성해 청년과 지역 예술인들이 창의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 외에도 동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동청넷) 운영방식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대학생 위원 모집을 보다 확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청년 행사도 동청넷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 창구를 일원화하고, 동대문구에 전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 또는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급하는 ‘웰컴 청년바우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의와 문화를 펼칠 수 있는 젊은 동대문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청년들이 모여들고 머무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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