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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비극 없도록'... 서울시의회, ‘제야의 종’ 주변 현장 점검
'또 다시 비극 없도록'... 서울시의회, ‘제야의 종’ 주변 현장 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2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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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보신각 인근 환기구 앞 안전 조치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보신각 인근 환기구 앞 안전 조치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가 지난 28일 새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앞두고 종로 보신각 일대를 방문해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밤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3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행사로 이날 인근에는 약 10만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보신각 일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김원태 위원장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 박유진 부위원장, 구미경 위원, 옥재은 위원 등과 자치경찰위원회 김학배 위원장, 김성섭 사무국장,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종로 보신각에서는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으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따른 밀집인파 관리계획에 대하여 보고받은 후, 보신각 일대 밀집인파 안전 상황대비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태 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서울시와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자들은 질서 유지 및 교통 관리 계획 등을 철저하게 세워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또한 이날 한파도 예상돼 있는 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따뜻한 복장으로 참석하시고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의원들은 보신각에서 도보로 관광경찰대 명동센터를 방문해 명동센터 근무 시설과 주변 환경도 시찰했다.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관광경찰대도 자치경찰사무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고 있다.

명동·홍대입구·동대문·인사동·역삼·압구정·이태원 등 총 7개소(명동·홍대입구·이태원·동대문은 개방형 센터로 운영)가 운영중이며 정원은 60명이다.

이들은 관광 민원신고 접수·처리,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관광객 보호 활동 및 지리 안내 등의 경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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