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30일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사면 및 복권으로 14년의 잔여형기와 벌금 82억원이 면제됐다.
이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으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전 대통령 한 측근은 “이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 아직 모르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자택인 논현동 사저에는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친이계 의원들 다수와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를 실소유하면서 자금 252억원을 횡령하고 삼성 측으로부터 소송비 89억원을 대납 받은 혐의 등으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6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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