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방송인 김어준(54)씨가 TBS라디오 뉴스공장 하차 후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첫 티저 영상을 올리고 홍보를 시작한 지 단 사흘만으로 오는 9일 오전 7시5분 첫 방송을 앞두고 목표로 잡은 3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프로그램에서 유튜브를 통해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딴지방송국과는 별도의 채널로 구독사 제로(0명)부터 시작했다.
첫 방송은 오는 9일 TBS 뉴스공장과 같은 시간대인 오전 7시5분 시작한다.
김 씨는 “굳이 또 유튜브에서 (방송을)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하기로 결정했다”며 “나라도 빨리 계속 전문가들과 만나서 새로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희가 (뉴스공장을) 없앤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스튜디오도 똑같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씨의 새 유튜브 방송의 첫 출연자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에서 “김어준씨가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기존 뉴스공장의 고정 게스트 중 상당수가 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자로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구독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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