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농협서울본부(지역본부장 황준구)가 2일 오전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첫 날 기부금 납입 행사를 열고 애향심 확산에 불을 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이외 지자체 어디나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모아진 기부금으로는 고향사랑기금 운영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어려운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부금은 전국 농협 어디서든지 접수(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조은주 서울영업본부장, 한성식 서울노조위원장, 김기훈 서울검사국장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납입하고 고객들 대상으로 리플렛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도농 간 균형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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