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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수사본부, 도로 관리·시공 관계자 소환 조사
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수사본부, 도로 관리·시공 관계자 소환 조사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0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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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관리 2명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5명의 사망자와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5명의 사망자와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경찰이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로 관리사와 터널 시공사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도로 관리주체인 (주)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 3명과 터널 시공사 관계자 1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재 발생 경위와 조처 사항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주)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을 상대로 터널 진입 차단시설 중 일부 시설이 작동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뒤, 참고인 3명 중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시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터널공사 개요 등에 관해 물었으며,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시공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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