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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 외국인 73명 추가 확진…누적 양성률 22.7%
‘중국발 입국’ 외국인 73명 추가 확진…누적 양성률 22.7%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0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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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PCR 검사 의무화 2일차…누적 136명 확진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사흘째인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사진=뉴시스)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사흘째인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된 둘째 날 단기체류 외국인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 중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양성률은 26.0%로, 전날(19.7%)보다 높아졌다.

앞서 PCR 검사 의무화 첫날인 지난 2일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검사를 받고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간 누적 검사인원 590명 중 136명이 확진돼 누적 양성률은 22.7%다.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고, 양성일 경우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검사와 격리에 드는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160명 수용 규모의 임시시설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입국 전 음성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출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한국행 항공편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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