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5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해 도입됐으며 앞서 노원구의회는 지난해 10명의 정원 중 우선 5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을 맞춤형으로 보좌하고 있다
정책지원관의 주요업무는 ▲의정자료수집‧조사‧연구 ▲조례제정‧개폐 및 예산‧결산 심의 지원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의정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 5명으로 근무기간은 1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5년까지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채용 일정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20일 면접시험을 치른다. 합격자는 25일 발표할 예정으로 2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노원구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성 의장은 “함께 새로운 노원구의회를 만들어갈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여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맞는 정책발굴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지원관 정원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의원정수의 1/2 이내로 채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채용된 5명의 정책지원관은 지난 6개월 동안 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을 맞춤형으로 보좌하며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경우 528건에서 613건으로 16% 증가했으며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자료제출 요구는 99회에서 204회로 106%나 늘었다. 또 의안발의 역시 17건에서 31건으로 82%, 5분발언은 11회에서 24회로 1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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