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최민호·이미주, ‘제32회 서울가요대상’ MC 확정

'제32회 서울가요대상' MC를 맡은 (왼쪽부터) 김일중, 최민호, 이미주 (사진= 초록뱀이앤엠, SM엔터테인먼트, 안테나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제32회 서울가요대상’(서가대)에 아나운서 출신 김일중, 샤이니 민호,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MC를 맡는다.

6일 주최사인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2022년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22년 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나서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K팝에 어울리는 세 사람이 MC를 맡았다.

'BTS 전문MC'로 전 세계 아미(ARMY)들에게 친숙한 김일중은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후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 K팝 가수들의 쇼케이스 진행을 맡아왔다.

이어 가수 겸 연기자로 맹활약 중인 샤이니 최민호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샤이니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덤은 물론 특급 비주얼로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최민호는 최근 첫 솔로앨범 ‘체이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의 주연배우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예능 대세’ 이미주는 서가대의 안방마님으로 시상식을 더욱 빛낸다. MBC '놀면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센스로 주목받은 이미주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에서는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2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2차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이번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성상 등을 수여한다.

한편,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은 국내에서는 ▲KBS Joy ▲아이돌플러스(LG유플러스) 해외에서는 ▲마호캐스트(일본) ▲Yippi(말레이시아) ▲아이돌플러스(대만, 브라질, 칠레, 태국, 필리핀)에서 케이블방송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