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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대비 ‘제수용품’ 원산지 단속... “적발시 형사입건”
서울시, 설 대비 ‘제수용품’ 원산지 단속... “적발시 형사입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0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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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시연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시연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ㆍ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을 특별단속 한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그리고 온라인 판매 중인 한우에 대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먼저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는 한과, 대추, 밤 등 제수용품으로 인기 있는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생관리상태 ▲소비기한 준수여부 등을 단속한다.

온라인에서는 선물·제수용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해 원산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할 계획이다.

202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는 10분 내에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단속결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하거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서울시는 원산지 위반 등 식품 관련 불법행위 수사에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단속은 사전 예고 후 실시하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2023년에도 항상 시민들의 제보에 귀를 기울이고, 원산지 허위표시 등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끝까지 수사해 먹거리만큼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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