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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9106명, 64일 만에 최소…해외유입 67%가 중국발
신규 확진 1만9106명, 64일 만에 최소…해외유입 67%가 중국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0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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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 만에 1만명대…위중증 532명, 사망 35명
해외유입 확진 109명 중 74명 중국서 국내 입국
중국발 단기체류 1주간 365명 확진…양성률 20%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시스)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9106명으로 64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 중 67%가 중국발 입국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일 0시 기준 1만9106명 늘어 누적 2953만970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7일(1만8665명) 이후 64일 만에 가장 낮은 1만명대다.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4만6766명)보다는 2만7660명 줄었다.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2일(2만2724명)과 비교하면 3618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8997명, 해외유입 사례는 109명이다. 

해외유입 중 74명(67.9%)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자다. 중국에서 들어온 장기체류·내국인들이 지역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를 포함한 수치다.

전날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 934명 중 18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3.9%로 나타났다. 중국발 검역을 강화한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일주일 간 총 8399명의 단기체류 외국인이 입국했으며, 1823명을 검사해 365명의 확진자를 찾았다. 누적 양성률은 20%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이다. 33명(94.3%)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25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닷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482명(90.6%)은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31명 줄어든 10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9%다. 보유병상은 1547개로, 930개가 남아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수는 1565개 중 1183개가 사용 가능하다.

지난 6~8일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10만393명이 참여했다. 전체인구 대비 접종률은 11.8%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31.8%, 감염취약시설 55.2%, 면역저하자 2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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