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농협이 지난 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서울농협 조합장과 서울본부장 등 임직원과 함께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 대비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당초 조합장선거는 각 조합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했으나 공정선거 문제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농업협동조합(축산업협동조합 포함)ㆍ수산업협동조합ㆍ산림조합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선거관리를 위탁받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 이후 올해 3월8일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조합장을 대상으로 동시조합장 선거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최근 사고 사례와 선거 유의사항, 그리고 위탁선거법 준수에 대해 적극 알렸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금품제공이나 사전선거운동 등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도 이번 결의행사를 통해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준구 서울농협 본부장은 “농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선거를 통하여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울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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