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ㆍ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특히 오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이 제한된 지난해와는 달리 이동 승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송인원을 8만여명까지 23%나 더 확대했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증차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이들 터미널에서는 하루 평균 4054회의 버스가 운행된다.
차량 운행 대수도 하루 2593대로 평시 대비 435대(20%) 확대되면서 수송인원도 일일 총 8만204명으로 평소보다 2만1221명(36%)이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수송인원(6만5386명)과 비교해 1만4818명(23%) 더 많아지는 셈이다.
한편 시는 수송인원이 많아지는 만큼 귀성·귀경객들이 터미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도 나선다.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의 상태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현장도 살핀다.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 모니터링을 위해 교통 상황실도 운영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아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연휴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편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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