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현대차그룹,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공개
현대차그룹,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공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3.01.13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igital Therapeutics, 이하 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고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에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것을 비롯해 가정방문 상담 및 안전한 이동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돼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Immersive Display)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SSR·Smart Sound Recognition)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대표적으로 세 종류다.

디지털 테라피(DTx)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 AR·VR(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도입한 차세대 치료방안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 바이오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의료 분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차량 공개와 더불어 개발 및 심리상담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 ‘힐스 온 휠스(Heals on Wheels) : 아이케어카’도 공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