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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방역 조치 ‘지속’…검사소 653곳 정상 운영
설 연휴에도 방역 조치 ‘지속’…검사소 653곳 정상 운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1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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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 검사소 운영
원스톱 진료기관 등 치료체계 정상 가동
중국·홍콩·마카오 입국자 방역 강화도
요양병원 대면면회 허용…조건부 외출可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소 정상 운영 등 방역 조치가 이어진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특별 방역·의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59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58개 임시 선별검사소는 연휴에도 단축 없이 정상 운영된다.

이동량이 많은 경기·전남·경남의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20~26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 연휴 기간인 21~24일은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치료체계도 계속해서 가동된다. 검사·진료·처방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약 5800곳, 의료상담센터 150개소, 행정안내센터 248개소 모두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해 원활한 재택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도 중단 없이 시행한다. 홍콩·마카오 입국자는 입국 전,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입력을 해야 하고, 확진 시 격리된다.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와의 대면 면회는 지금과 같이 허용된다. 다만 면회객은 방문 전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 확인을 해야 한다. 입소자는 90일 안에 3·4차 접종을 받았거나, 90일 안에 확진됐었거나, 동절기 추가접종을 한 경우 외출이 가능하다.

중대본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후 고향에 방문하고, 귀성 및 여행 기간 동안 3밀(밀접·밀집·밀폐) 시설 이용은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진행하되,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만남을 최대한 자제한 후 신속하게 병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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