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로 주민 500여명이 대피하고 40여채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명절 연휴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에 오갈 곳 없는 이재민들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이 우선 필요해 보인다.
이날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을 먼저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강남구 등에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화재 발생 보고 직후 유창수 행정2부시장 직무대리,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등과 함께 오전 7시2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 소방방국은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