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새벽 출근시간대 맞춤버스 8101번·8146번 ‘눈길’

출근전용 8101번 노선 연장…2월1일부터 평일 6회 운행
새벽전용 8146번 첫차 시간 3시 50분…평일 3회 운행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새벽 출근시간대 버스 내부 밀집도를 완화하고 교통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전용 맞춤버스 8101번’ 노선을 확대 운영케 했다. 2월1일부터 평일 하루 총 6회(7시 30분~8시 5분) 도봉보건소(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해 서소문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20일 구에 따르면, 8101번 노선 연장은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한 결과다. 기존 수유역~종각이 도봉보건소~종각으로 연장돼, 지역의 대표적 대중교통 거점인 쌍문역을 경유함으로써 버스-지하철 환승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새벽 출근시간대 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새벽전용 맞춤버스 8146번’이 지난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146번과 노선은 동일하나, 146번 버스의 첫차 시간(4시 5분)보다 15분 빠른 3시 50분부터 운영되며 평일 하루 총 3회(3시 50분, 3시 55분, 4시) 운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출근전용 8101번과 새벽전용 8146번 운행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출근하는 구민들의 교통복지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구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