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무상지원으로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들은 봉사단체인 ‘무지개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연시 연탄 나눔을 포함해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위한 장보기, 복지관 배식봉사 및 먹거리 기부,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사회복지기관 물품 기증 등 15년 간 해마다 다양한 나눔 릴레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탄나눔도 행복나눔릴레이 봉사의 일환으로 공단 임직원 24명이 참여해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김상호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추위를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무지개봉사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종로 구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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