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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설 영향’ 전주 대비 증가…30일 만
코로나19 신규 확진 ‘설 영향’ 전주 대비 증가…30일 만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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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만5096명 늘어…위중증 489명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전주 대비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 이동량과 접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096명 늘어 누적 3007만5652명이 됐다.

일일 확진자는 전날(1만9538명)보다 1만5558명 증가했으며, 1주 전인 지난 19일(2만9806명)보다 529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30일 만이다.

전날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설 연휴에 이동량이 증가하고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3만5062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중국발 입국자는 22명(64.7%)이다.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도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내국인 사례가 포함된 수치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3만3296명이 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3명(88.5%)이며, 40대와 20대, 10대 각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보였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난 489명으로, 8일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고령층은 430명(87.9%)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1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9%로, 7일 연속 20%대로 유지되고 있다. 전체 보유병상 1565개 중 1144개가 남아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565개 중 165개(10.5%)가 사용 중이다.

전날 총 2만4238명이 코로나19 2가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8%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4.7%, 18세 이상 성인 15.2%가 접종했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34.5%, 감염취약시설 61.8%, 면역저하자 29.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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