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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동대문구의회, 의원 연구모임 발족
‘공부하는’ 동대문구의회, 의원 연구모임 발족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2.0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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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정책 및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 방안 연구
동대문구의회 ‘선진정책 연구모임’ 소속 서정인 의원이 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선진정책 연구모임’ 소속 서정인 의원이 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의원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난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모임은 ‘선진정책 연구모임’과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 방안 연구모임’이다.

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숙)를 열고 ▲선진정책 연구모임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 심의의 건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 방안 연구모임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 심의의 건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2개 연구모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중 ‘선진정책 연구모임’에는 서정인(용신동), 김용호(전농1·2동, 답십리1동), 최영숙(용신동), 정서윤(답십리2동, 장안1·2동), 김세종(회기동, 휘경1·2동) 의원 총 5명이 참여한다. 

국내외 지자체와 교류를 통해 선진조례 교환 및 신규정책 개발에 힘쓰고, 세대 간 고충 사례를 논의해 갈등 통합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주제를 선정해 해당 주제에 대한 선진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와 교류함으로써 신규정책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 유관부서와 심도 있는 현실화 방안을 마련해 동대문구에 맞는 조례를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 방안 연구모임’ 소속 노연우 의원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 방안 연구모임’ 소속 노연우 의원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 방안 연구모임’에는 노연우(답십리2동, 장안1·2동), 정성영(전농1·2동, 답십리1동), 손세영(제기동, 청량리동), 이규서(답십리2동, 장안1·2동), 성해란(비례대표) 의원 총 5명이 함께한다.

동대문구 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신규정책을 개발해 구민의 삶의 질과 문화 혜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시 회의를 통해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각계 전문가와 문화관광 관련 깊이 있는 정책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을 개발해 ‘찾아오는 동대문구’를 조성하고, 전국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의 선진사례를 도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또한 마련함으로써 문화관광 사업이 주민 복리증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학습해 동대문구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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