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농협(본부장 황준구)이 계묘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구 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오곡밥 꾸러미’를 전달했다.
오곡밥은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한 풍년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최근 한파로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을 되찾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염원을 담았다.
한편 중구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서울농협은 오곡밥 꾸러미 120세트를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해 겨우내 묵은 때 청소와 말벗 봉사 등도 함께 실시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서울농협의 온정을 나눠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서울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인희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까지 헤아려 건강한 농산물을 후원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농협 임직원들이 청소도 해 주시고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주셔서 행복한 정월대보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서울농협은 범농협 사회공헌 슬로건인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캠페인 실천을 위해 다방면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물품 후원 외에도 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현장형 사회공헌활동 등을 더욱 확대 실시하겠다는 계획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서울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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