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대본 “방역 상황 안정적…경계 늦출 땐 아냐”
중대본 “방역 상황 안정적…경계 늦출 땐 아냐”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2.0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 1만4961명…금요일 기준 31주 만에 최소
“안정세 이어가려면 방역수칙 준수, 고위험군 접종 중요”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만4961명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계를 늦출 때는 아니라며 일상 방역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 등을 당부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4961명 늘어 누적 3022만888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로는 전날(1만6862명)보다 1901명, 1주 전인 지난달 27일(3만1711명)보다는 1만675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1일(9514명) 이후 최소 규모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병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와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고위험군은 중증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2가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안내하고 홍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