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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삼중고 시대’ 관내 中企·소상공인 위해 팔 걷어..135억원 규모 융자 지원
성동구, ‘삼중고 시대’ 관내 中企·소상공인 위해 팔 걷어..135억원 규모 융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0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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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성동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대외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올해 총 135억 원 융자를 지원하고 8일부터 상반기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자 규모는 상반기 70억원, 하반기 65억원이며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융자 지원을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대출 기간은 4년이다. 다만 휴·폐업업체나 신용불량자, 보증금지 및 제한업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상반기 융자 지원은 금리 1.5%의 4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금리의 30억원 은행 협력자금으로 구분된다. 은행 협력자금의 경우 성동구가 은행 대출금리의 연 1%의 이자를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모두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한, 기업, 우리, 하나은행에서 사전상담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등 삼중고 위기 상황이 지속되며 관내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이 지역기업 보호하고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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