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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ON'…용산구,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추진
‘365일 24시간 ON'…용산구,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추진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2.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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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중년가구 389세대 대상…IoT 접목 돌봄 시스템
전기 사용량 이상 신호 시 안전 확인 및 조치 가능
동 복지플래너가 1인 중년가구를 방문,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동 복지플래너가 1인 중년가구를 방문,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365일 24시간 건강 취약계층 1인 중년가구 389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자주 사용하는 TV, 컴퓨터, 밥솥 등 각종 기기의 전원과 연결해 전력 사용량으로 생활 활동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기술(IoT) 접목 돌봄 시스템이다.

플러그 설치 후 일정 시간 전기 사용량에 이상 신호(미사용, 과다사용)가 있을 경우,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동작 감지 기기와 달리 대상자가 감시받는 느낌이 적어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대상자가 희망하지 않으면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점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가입자 활동 분석이 없을 경우 위험 수준이 ‘관심→위험→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위험 단계부터 위기신호 알림이 전송된다.

평일 주간에는 동 복지플래너가 문자 수신 즉시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한다. 평일 야간 및 휴일에는 경비업체 관제센터 근무자가 먼저 조치한 뒤 결과를 구에 알린다.

구는 올해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위해 구비 13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사·분실·미등록 등으로 불일치한 대상자, 인사이동으로 인한 시스템 관리자 정보 현행화를 위해 이달 중 담당자 교육도 실시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플러그 신규 설치 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위기에 처한 구민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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