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과 (사)하울회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동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단체인 (사)하울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번째 성과로, 청풍유스호스텔을 발달장애인 체험교육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한 데 따른 첫 활동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사)하울회 소속 발달장애인 80명은 청풍유스호스텔에서 자립심을 키우는 특수교육훈련을 받고, 인근에서 체험활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단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공단 범부서 차원의 협업을 위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공단 캠페인 추진단’을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캠페인 추진단장인 이원성 경영본부장은 “박호찬 공공사업팀장을 주축으로 오는 4월 (사)하울회와의 춘계행사를 관외(청풍유스호스텔)와 관내(공단 체육문화사업장)에서 이원화해 추진하고, 특히 관내 발달장애인 부모를 초청해 양육부담 경감과 심신 치유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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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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