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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00억원 지원방안 확정
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00억원 지원방안 확정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2.1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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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에 50억2천만원 등
“미래주도 창의인재 양성교육 적극 지원”
동대문구 성일중학교 학생 휴게실
동대문구 성일중학교 학생 휴게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00억원의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된 규모로, 구는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으로 관내 유치원 27개소 및 초중고 49개교를 전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학교가 원하는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별로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기초·심화 학습을 위한 수준별 학력신장,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활성화 및 예체능 특기 강화교육 등 ‘학교 맞춤형 사업’에 50억2000만원의 예산지원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인성함양교육’과 ‘심리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위해 7억2000만원을 배정하고, ‘수학·과학 특화교육’과 최신 첨단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교육 등 ‘미래과학교육사업’에도 전년 대비 5억4700만원을 증액한 9억7000만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구는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첨단 과학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탐구 실험을 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구축’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학력신장 프로그램 42억5300만원 ▲창의예술분야 13억3800만원 ▲미래스마트 교육 분야 16억원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환경 교육 3억1000만원 ▲시설개선 분야 13억6000만원 ▲유치원생의 창의성 증진, 교구지원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약 7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10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이 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50억2700만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억9700만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3억500만원 등 ‘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57억29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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