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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7년 만에 활동종료...'역주행 신화' 마침표
브레이브걸스, 7년 만에 활동종료...'역주행 신화' 마침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2.1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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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유나(왼쪽부터), 민영, 유정, 은지가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유나(왼쪽부터), 민영, 유정, 은지가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한다.

1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이하 브레이브)는 “오늘 멤버 민영과 유정, 은지, 유나 등 총 4명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이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서로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이라며 ”7년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한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1년 처음 데뷔해 2016년 지금의 멤버인 민영, 유정, 은지, 유나로 재구성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어 해체 위기에 이르렀으나 2017년에 발매한 미니 4집 ‘롤린’이 발매 4년만인 2021년 역주행을 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당시 위문열차를 비롯해 군부대에서 선보인 무대가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어 음원차트를 역주행 바람을 타고 이어진 미니 5집 '썸머 퀸' 타이틀곡 '치맛바람'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엠넷 서바이벌 예능 ‘퀸덤2’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아이돌 징크스라고도 불리는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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