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가수 이효리(44)가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6일 안테나는 "아티스트 이효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이효리의 철학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도전을 장려하는 안테나의 뜻이 맞아 새출발을 함께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라는 안테나 모토 아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이효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테나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이다. 유희열을 필두로 가수 정재형,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킴 등이 소속되어 싱어송라이터의 집단으로 불리던 안테나는 2021년 7월 ‘국민 MC’ 유재석을 영입하면서 이슈에 올랐다.
이후 2021년 8월 카카오엔테테인먼트가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어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를 영입하고 지난해 11월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다.
유재석과 함께 ‘국민 남매’로 불리던 이효리가 안테나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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