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교육' 실시
강남구,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교육'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17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 현장을 실무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안전 현장을 실무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구는 자치구 중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해 다방면의 안전점검과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재해 예방 업무 역량이 이제 일부 담당자가 아닌, 모든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보고 간부 공직자를 포함한 구청 직원 1065명 (민원 필수 요원 제외)을 대상으로 전 직원 교육을 예고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실무담당자가 ▲중대재해예방 관련 법률상식 및 사례 ▲공중이용시설의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사례 ▲강남구 도급(용역·위탁) 및 발주공사장의 의무사항 및 안전수칙 등을 참가자 눈높이에 맞게 전달한다.

그동안 실무자들은 도로보수, 환경미화 등 작업현장 340개소, 용역 및 공사 현장 263개소, 공중이용시설과 동청사 78개소 등 안전현장 681개소를 직접 발로 뛰면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1,526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시정 조치했는데, 이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교육내용에 고스란히 담았다.

아울러 교육장에 소화기, 완강기, 감지기 등 주요 안전 설비·장비를 전시한다. 이는 무심코 지나친 안전 설비·장비들을 직접 보고 그 기능과 용도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는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꼼꼼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앞으로 선제적인 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