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개시 이틀 만에 신청 마감된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을 다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신청을 통해 매달 선착순으로 2만 명에게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지원대상도 만 12세 이하 자녀 가구에서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로 확대한다. 이는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식사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도시락・밀키트 같은 식사류 제품뿐 아니라, 일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에게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GS25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페 음료도 할인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도 커진다.
3월분 신청(2만 명)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2일(목) 휴대전화 문자로 쿠폰을 받게 된다.
쿠폰 수령 후 일주일 이내로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에 등록해서 한 달 동안 일부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 한끼’, ‘우리동네GS클럽 카페25’에 무료로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구독서비스 가입 후 GS25 편의점에서 해당 앱에 있는 QR코드를 제시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 없는 일부 상품은 앱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는 매월 신청을 받아 할인 쿠폰을 지원할 계획인 만큼, 관심 있는 엄마아빠들이 놓치지 않고 신청해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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