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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옥주현·박은태, '열린음악회' 출연...뮤지컬 감동 그대로
'베토벤' 옥주현·박은태, '열린음악회' 출연...뮤지컬 감동 그대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2.2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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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뮤지컬 '베토벤'의 주역 박은태와 옥주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뮤지컬 '베토벤'의 주역 박은태와 옥주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주역인 박은태와 옥주현이 KBS1 ‘열린음악회’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0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베토벤’의 두 주역이 지난 19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작품의 대표곡인 ‘매직문’, ‘사랑은잔인해’, ‘절망이여!’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두 배우는 무결점의 가창력과 극 중 캐릭터에 감정을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 속 두 인물은 완벽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옥주현은 '월광 소나타'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매직문'을 선보이며 극 중 토니가 느낀 내면의 공허함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이어 박은태는 불멸의 연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담은 '사랑은 잔인해'를 가창했다. '비창' 소나타의 선율은 박은태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두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 ‘절망이여!’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의 멜로디로 두 인물의 비극성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 사후에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전하는 편지의 내용에서 출발해, 그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지난 1월 12일 개막이후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 유료 티켓판매수 1위를 기록, 지난 16일 진행된 마지막 티켓팅에서 전체 공연 카테고리의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등 2023년 최고의 화제작을 입증했다.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3월 26일까지 관객들을 만나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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