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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내 전입을 환영합니다”..세운지구 입주민 초청 행사 개최
중구 “관내 전입을 환영합니다”..세운지구 입주민 초청 행사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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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관내 전입 주민을 위해 구 사상 처음으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환영 행사 대상은 올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축 아파트 주민이다.

중구의 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이런 가운데,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에 1,600세대의 이웃이 들어오게 된다. 지난달 말부터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인현동2가 151-1 일대)에 614세대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입정동 189-1, 2-4일대)에 1,022세대가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

현재 중구 소공동이 1,268세대, 을지로동이 1,294세대임을 감안하면 중구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입 주민의 60%는 40대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입 주민 환영 행사는 오는 24일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 전입 주민 300명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행사인 한호건설과 시공사인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도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층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사전 행사로 환영식장 무대에서 클래식 공연이 열리며, 본 행사는 축하 영상 '어서와 중구는 처음이지?' 상영으로 시작된다. 

영상에서는 지역 상인,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출연해 중구의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을지로에서 와인바 '을지로쎄시봉'을 운영하는 가수 허준석의 축하공연도 더해진다.

이어 김길성 중구청장이 중구의 새 주인들을 향해 환영 인사와 함께 지역의 비전과 정책을 나누며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녹지생태도심전략 등 세운지구 일대 개발계획을 살펴보고 내 집의 가치를 전망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장 로비에서는 중구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된다. 1인가구 맞춤지원, 건강마일리지,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등 중구에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안내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청이 직접 나서 환영회를 마련한 것은 중구 '인구 증가'의 포문을 연 전입 세대가 중구에 잘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며, 앞으로 한발 앞선 개발 지원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정책으로 세운지구·다산로 일대 등 중구 전역에 새롭게 이사 오는 세대들이 오래 머물며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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