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4월 완전체 컴백 확정...1년 2개월만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오는 4월 완전체로 컴백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오는 4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지난해 2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5인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다.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걸그룹으로, ‘미스터 츄(Mr.Chu)’, ‘노노노(NoNoNo)’, ‘%%(응응)’, ‘덤더럼(Dumhdurum)’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대중들로부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 역시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2개국 톱5를 기록하는 등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활동곡인 ‘딜레마(Dilemma)’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면서 에이핑크는 여전히 강력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멤버 개개인이 드라마부터 뮤지컬, 솔로앨범, 유닛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성공적인 개인 활동에 이어, 최근 3월과 4월에 걸쳐 팬 콘서트 ‘핑크 드라이브(Pink drive)’의 아시아 5개 지역 개최 소식을 알리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오는 4월 1년 2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한 에이핑크가 또 어떠한 새로운 음악과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펼쳐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