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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 명패 전달
중구,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 명패 전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2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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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가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유족을 초청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20일 고 남영희 애국지사와 고 김사봉 애국지사의 유족들을 찾아가 직접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해 드렸다. 

남영희 애국지사는 ‘건아단’에 참가해 농촌 야학 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경찰에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3·1만세 운동에 참여한 김사봉 애국지사는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훈이 인정돼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2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21일 독립유공자 유족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빼놓고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녕을 논할 수 없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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