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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내린’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전면 재검토
‘꼬리 내린’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전면 재검토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3.02.2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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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로 예정돼 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기준 변경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발표 시점은 아직 미정으로, 신규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현행 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 재검토와는 별도로,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좌석공급 확대 △다양한 마일리지 할인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기내면세품 구매, 진에어 등)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인 ‘캐시앤마일즈’는 3월 중에 달러를 결제 통화로 추가해 운영한다.

한편, 앞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면서 정부는 물론 국회까지 대한항공의 개편안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대한항공이 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국민 불만을 사는 방안을 내놓았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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