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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8일)·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우려
내일(28일)·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우려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2.2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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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내일(28일)부터 3·1절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된다. 이에 경찰청은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2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부터 광화문·서대문과 서울역·삼각지역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내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보신각 일대에서 전국 조합원 4만 6,500명이 참가하는 ‘노조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숭례문 인근까지 사전 행진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오후 4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북문까지 행진해 마무리 집회를 열고 해산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전후로 일부구간이 교통 통제되고, 퇴근 시간대와 겹쳐 도심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휴일인 3·1절에도 세종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어 세종로터리~대한문 구간 일부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관계자 5만여 명은 오후 1시 30분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3·1절 기념 집회를 열고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다른 여러 보수단체의 도심권 행진도 예정돼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행진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해당구간에 교통경찰 약 270명과 입간판 46개소를 배치한다. 특히 세종대로 일대는 가변차로 운영과 차량 우회 등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각종 집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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