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보훈부 승격, 동포청 신설 및 재외동포재단 폐지 등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을 공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보훈부 승격 및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식을 갖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정부조직법이다. 앞서 정부조직법안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9개월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 지난달 2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정부조직법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등 보훈 기능 강화 위한 보훈처→보훈부 격상 ▲재외동포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동포청 신설 및 재외동포재단 폐지 ▲여성가족부 주요 기능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이관 등이 골자다. 따라서 기존 18부 4처 18청에서 19부 3처 19청으로 정부 조직이 개편된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이 전자결재 방식이 아닌 직접 서명을 통해 정부조직법을 공포하는 것은 각 정부부처 개편에 따른 일류국가로의 진일보를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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