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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문화재와 주요 에너지시설 산불재난 선제적 대응"
산림청, "문화재와 주요 에너지시설 산불재난 선제적 대응"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0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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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산불로부터 문화재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보호를 위한 숲 관리 강화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전국 시·도 산림부서와 문화재청,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시설 기관은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일상화되고,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평상시에 철저한 숲 관리를 통해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가스저장시설·저유소 및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의 경우 산불로 인해 자칫 대규모 폭발사고나 정전사태 등 2차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숲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해 11월 산림청과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재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를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추진상황과 산불위험도 현황,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 사항 등을 점검하고, 공동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현장 감시와 단속을 강화했다”며 “문화재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모든 국민이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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