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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운명의 날', 당권은 어디로...친윤 정당 출범? 비윤 약진?
與 전당대회 '운명의 날', 당권은 어디로...친윤 정당 출범? 비윤 약진?
  • 이현 기자
  • 승인 2023.03.0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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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선거 과반 득표자 없을 경우 1·2위 결선 투표
8일 오후 4시 50분경 최종 결과 발표 예정
안철수(왼쪽부터),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8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왼쪽부터),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8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일 진행된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정 관계 방향타를 재설정하게 될 당 대표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다.

정치권에선 혼잡한 판세 속에 당권이 어디로 향할지를 놓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에 근접한 수준에서 선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황교안·천하람 후보가 판세 뒤집기를 시도하는 양상이다. 이에 김 후보가 무난하게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란 보수적 관점과 이른바 '비윤'(비윤석열) 당권주자들이 파란을 일으킬 것이란 진보적 관점이 교차한다.   

국민의힘은 이날(8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전대에는 최대 1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다. 윤 대통령은 전대 결과 발표 전 이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되는 전대 결과는 국민 여론조사 없는 '당심 100%' 온라인·ARS 투표에 근거한다. 지난 7일 국민의힘 선관위가 밝힌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55.10%(책임당원 83만7천236명 중 46만1천313명)다.  

이날 지도부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50분경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당 대표 선거의 경우 이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본경선 1·2위 득표자가 오는 10~11일 양일간 최종 결선을 치른다. 결선투표 결과는 12일 확정, 발표된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등 4명이다. 총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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