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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CDP 지표 D단계서 B단계로 상승
금호석유화학, CDP 지표 D단계서 B단계로 상승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3.03.09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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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CDP의 평가 등급을 1년만에 네 단계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영국 런던 기반의 비영리 환경 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분석하고 등급화 해 공개하고 있다. 

CDP 지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MSCI)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사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의 CDP 등급은 2021년 D등급에서 2022년 B등급으로, 마이너스 등급까지 포함해 네 단계 상승했다. 평가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업계 전반의 등급이 정체 또는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거둔 성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현재 화학 부문의 최고 등급이 A- 등급인 것을 고려할 때 탄소 다(多)배출 업종에 대한 기본적인 디스카운트가 적용될 수 있음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네 등급 상향을 이뤄낸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기업의 등급은 단순한 성과가 아닌 공생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의 표상”이라며 “모든 산업이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선한 경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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