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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11대 의회 첫 예산결산검사 돌입..."시‧교육청 68조 규모"
서울시의회, 11대 의회 첫 예산결산검사 돌입..."시‧교육청 68조 규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3.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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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사원 감사위원, 전 국회예산정책처장 등 전문가 총 15명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울시 53조4,688억원·교육청 14조9,295억원 규모
김현기 의장 “3불(不) 원칙으로 꼼꼼히 분석, 예산 낭비 방지”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이 열려 15명의 위원들과 김현기 의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이 열려 15명의 위원들과 김현기 의장(오른쪽 7번째)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2년 예산결산 검사에 돌입한다.

제11대 의회 첫 결산검사로, 총 68조 3,983억 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유만희 의원(강남4)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또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이희원, 이소라 의원을, 민간위원으로 12명(세무사3명, 공인회계사 5명, 교수 등 4명)을 각각 위촉했다.

이들은 재정 및 회계문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 감사원 감사위원, 전 국회예산정책처장, 전 국회예결위수석전문위원, 전 KBS 감사 등 역대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서울시 및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하고,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심의와 마찬가지로 3불(不) 원칙에 입각해 용도와 목적 및 효과가 불분명하고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을 찾아 추후 예산 편성 시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낭비 방지 및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결산검사위원들께서 예산의 적법한 집행 여부, 낭비 사례, 추진실적 저조 사업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특히 이번 결산검사는 제11대 의회 첫 결산검사로 시민들이 낸 세금이 허투루 쓰인 곳은 없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임된 15명의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35일간 2022년도 예산 서울시 53조 4,688억 원, 시교육청 14조 9,295억 원 등 총 68조 3,983억 원의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 등 결산검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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