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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집 대상 ‘AI 푸드스캐너’ 시범 운영..섭취량·영양성분 측정
종로구, 어린이집 대상 ‘AI 푸드스캐너’ 시범 운영..섭취량·영양성분 측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3.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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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어린이집 원아의 식습관 관리를 위해 원생 수가 많은 어린이집 5개소를 사전 선정해 ‘AI 푸드스캐너’를 설치,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AI 푸드스캐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섭취 음식량과 함께 칼로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같은 영양성분을 측정한 일일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식사 후 식판을 스캔하면 잔반량에 따라 각기 다른 캐릭터 모습이 표출돼 어린이들이 식사 시간을 일종의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하고 편식 등을 고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종로생명숲, 상록수, 명륜, 창신, 도담도담 어린이집 다섯 곳에 반별로 푸드스캐너를 설치했으며 앞서 지난 2월 해당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구는 3~6월 총 4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추후 모든 구립어린이집으로 AI 푸드스캐너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맞춤형 관리 두 토끼를 모두 잡고자 했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학부모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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