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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조직문화 개선 ‘TF추진단’ 출범
중구, 조직문화 개선 ‘TF추진단’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3.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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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TF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추진단은 성별·연령·직급·근무경력 등을 대표하는 3~8급 직원 21명으로 꾸렸으며, ▲공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정착 ▲상호협업하는 효율적인 업무방식 도입 ▲신뢰받는 조직으로 변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구체적인 과제를 선정했다. 

추진단은 지난 15일을 첫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체계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추진단 운영에 앞서 올해 2월부터 1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자, 3월 13일부터 5일간은 전 직원 대상 비대면·익명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구는 올해 시무식에서 13년만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장이 노조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민선8기 출범 이후 직원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상적인 행정업무를 뛰어넘어, 구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성과를 내려면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조직문화 개선은 그 초석을 닦는 일인 만큼 열린 자세로 직원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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