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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결핵예방 캠페인’ 개최..구 보건소서 무료 검사
강동구, ‘결핵예방 캠페인’ 개최..구 보건소서 무료 검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03.2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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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4일 ‘세계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의 감염 경로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으로, 단순히 물건을 함께 사용하거나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타액으로 전염되진 않는다. 

또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가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할 경우 전염성은 대부분 상실되며 결핵약을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검진‘이라는 주제로 집중 홍보하며, 이와함께 올바른 기침 예절, 손씻기 중요성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결핵 검진을 원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강동구보건소 결핵실에서 흉부X선 검사, 객담(가래)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관리·가족접촉자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임성혁 보건행정과장은 “결핵과 같은 감염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과 무료검진 등을 통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감염병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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