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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역 인근 국제공모 선정된 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시, "성수역 인근 국제공모 선정된 업무시설 들어선다"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3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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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작품 선정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저층부 근린생활공원, 지하1층 판매시설 조성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 업무시설 신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 업무시설 신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핫플’ 성수역 인근에 ‘2023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에는 연면적 21만7538.43㎡,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건립되며, 저층부(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건축물은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공공성과 지역적 특성이 잘 담긴 디자인으로 선정됐으며,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 업무시설 신축사업 배치도, 위치도 (사진=서울시)

공개공지 남쪽에는 야외공연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잔디광장이, 북쪽으로는 다층식재를 통한 도심숲이 조성돼 주민들과 방문자들에게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해당 건축물이 풍부한 공개공지 및 조경 연출을 통해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변화와 가능성을 끌어낼 새로운 디자인의 건축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건축심의에서 건축물의 기능, 안전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혁신성 또한 충분히 고려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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