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인왕산 화재의 잔불정리를 위해 헬기를 투입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50분 기준 인왕산 산불 진화율은 98%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30분 헬기 4대 및 소방·구청·경찰·군·산림청 등 1,337명을 동원해 현재 뒷불정리 등 산불 완전 진화를 목표로 현장에서 총력 대응중이다.
전날 오전 11시 53분 종로구 부암동 362-24 에서 최초 발생한 인왕산 화재는 이날 오후 5시경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한 뒤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과 야간 산불진화인력 686명을 투입해 잔불정리 및 뒷불 감시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피해 면적은 축구장 21개에 해당하는 약 15ha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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