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공공 야간·휴일 진료의원 지정 운영
중구, 공공 야간·휴일 진료의원 지정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4.0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낮 시간대에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구민과 평일 저녁·주말에 아픈 환자를 위해 관내에 동네 의원을 지정, 구민에게 공백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야간·휴일 건강지킴이 진료의원을 지정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진료 범위는 ▲호흡 질환 ▲소화기 질환 ▲소아 진료 ▲창상 소독 ▲영양제 및 수액 ▲호흡기(코로나19·독감) 검사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건강지킴이 진료의원은 회현역과 신당역 인근의 2개소이다. 기관명과 자세한 위치 및 운영시간은 구청과 보건소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응급 의료기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에서도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증 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응급의료 수요 분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운영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참여 기관에는 운영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구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병·의원을 확보해 구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공백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